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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.7, 2016. Sat. (Weekend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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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.12, 2016 (Weekday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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Update 2
ㅇ 5월 7일 주말 전력수급동향을 추가해봤음. 특히 이 데이터가 의미하는 것은 ‘법정연휴’가 끼었을 때 주말의 전력수급동향이 이렇게 된다고 보면 됨. 법정연휴인데다 주말이 되니 20시 이후의 전력소비량이 피크를 보여줌.
ㅇ 주중과 달리 일과시간의 전력소비량이 크게 안 올라간다는 점에서 산업용 전력소비량의 비중이 역시 크구나 하는 걸 알 수 있고 주말에도 점심시간만 되면 쭉 떨어진다는 사실과 2 ~ 4시 사이의 전력소비량이 최소인 경향은 변하지 않음
Update 1
처음 올린 그래프가 Y축 단위가 틀려서 고치는 김에 Y축 레이블을 새로 수정했고 그래프를 좀 손 봤습니다.
Original
전력거래소에서 이걸 데이터로 안 올려놔서 결국 point-to-graph로 만들었음. 원 데이터는 여기에(http://www.kpx.or.kr/www/contents.do?key=217). 2016년 5월 12일자 시간대별 우리나라 전력소비량인데 이게 계절별로 차이가 좀 있긴 해도 대개 이 패턴이라고 보면 됨.
ㅇ 사람들은 2 ~ 4시 사이에 거의 다 잠들어 있고 이때 전력 소모는 최소임. 뭐 아직 에어컨디셔너 등을 안 쓰는 시기라 더 그렇게 보임. 이때 대개 전력예비율은 40 ~ 50% 정도임.
ㅇ 예닐곱시 넘어서면서 전력소비량이 쭉쭉 올라가는데 소위 업무시간 (혹은 일과시간)에 전력소비량이 급증하는 것만 보더라도 가정용 전력소비량이 크지 않음을 반증하는 것임
ㅇ 대개 11시 반쯤 되면 전력소비량이 떨어지기 시작하여 10 ~ 20% 이상 떨어짐 그랬다가 12시 조금 넘어 다시 급증하는데 아무래도 제조업 쪽 점심 시간과 겹치는 게 많고 전력소비량은 16,17시 정도까지 피크를 치다가 17,18시 부근에 살짝 줄어듦. 이후 18, 19시까지 다시 살짝 증가했다가 아침에 급증했던 것에 비해 좀더 완만하게 감소함. 그러다가 10, 11시 넘어서면서 급락함.
 – 11시 이후 급락은 평균적인 취침 및 퇴근 시간 이후라 보면 됨. 이때도 가정용 전력소비와 산업용 전력소비가 동시에 감소한 것이라 보는 게 적절함.
ㅇ 산업용 전력소비가 전체 전력 소모에 지대한 영향을 줌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용 패턴인데 이런 사실을 2011년 이전까진 언론에서조차 제대로 언급한 바가 없음. 가정용 전력소비가 전체 전력소비의 20~30% 가량임을 감안하더라도 기간산업 쪽의 전력소비는 일과시간에 주로 쓰이지 야간에 쓰이는 것은 없음.
*심야전기 이야기는 나중에 따로 하겠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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